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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트 코인. 언제 사서 언제 팔까? (1)

비트코인은 마치 핵과 같다. ( 사실 알트 코인에 비하면 순한 양이다. ㅎ )무지성으로 투자하면 이것처럼 위험 천만한 자산도 없을 것이다.하지만 나만의 원칙을 가지고 투자한다면, 좋은 투자처가 될 것이다. 공포와 탐욕지수 ( Fear and Greed Index )너무나도 잘 알려진 '공포와 탐욕 지수' 를 이용한 전략이다.즉, 공포 구간에서 사서 탐욕 구간에서 파는 것이다. 이미지 출처 : https://btctools.io/stats/crypto-fear-and-greed-index 하지만 이것은 자동차로 치면 '엔진 경고등' 정도? 일 뿐이다.평소 의식하지는 않지만 한번 경고등이 들어오면 센터가서 확인은 해봐야 한다. 가끔은 아무 이상없다며 리셋시켜주고 계속 타라고도 한다. ^^;; 그래서 이 지표..

투자 2024.07.22

로그 차트와 장기 투자

장기 투자를 하려면 먼저 거기에 맞는 뷰가 장착되어야 한다. 그러기 위해서는 로그 차트와 주봉 차트 위주로 보면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. 일간 차트로 보면 전고 대비 -16% ( 전고 $140 에서 $117 로 최근 몇주간 변동성이 크다 ) 하락한 상태라, 심리적으로 흔들리게 된다.   하지만 동일한 상황을 로그와 주간 차트로 보면 어떨까?여전히 지지와 저항을 받으며 상승 추세에 있지 않은가?물론 미래는 알 수 없지만, 긴 흐름에서 보면 이제 막 하락을 시작했고 더 하락한다고 해도 전혀 이상해 보이지 않는 모습니다.  나중에 하단 지지선을 깨면 그때는 추가 매수를 할지 매도를 할지, 아니면 그냥 존버를 할지... 그 때 판단하면 될 일이다. 장기 보유하겠다고 결심이 섰다면 일간차트를 보면서..

투자 2024.07.21

프린이 (프리다이빙)

시작했다.목표는 AIDA 2 까지만. 왜냐하면 더 하고 싶은 생각도 안드는게 막상 해보니 전혀 펀하지 않다. ;한마디로 고통 그 자체에 익숙해져야 되는 레저 스포츠다.   처음 수업은 완전 개판이었는데 (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다. ㅠ ) 수심에 대한 공포도 심했고, 머리가 터질 것 같아 바닥도 못찍고, 숨도 잘 못참겠고...다들 젊어서 그런가 처음 수업이라면서 왜들 이렇게 잘하는지.   그리고 두번째 수업에서 내가 하고 있는게 프렌젤 호흡이 아닐 것 같다는 강한 의심이 들었다. ( 난감 )3번째 수업은 딥스인데 아직 거기 갈 실력은 안되니, 틈 날때마다 연습을 해야겠다. 다른 건 다 하겠는데 프렌젤이 안되니 귀가 너무 아프다. ㅠ  수업 끝나고 수영으로 몇 바퀴 돌고 나니 심신의 안정이 찾아왔다. 수영이..

운동 & 취미 2024.07.21

Les Bains Des Docks - 세계 수영장

레 뱅 데 도크 ( 이렇게 발음하는 거 맞나요? )당일 자유 수영 이용료는 5.5 유로이며, 파리에서 기차로 약 2시간 정도 (거리로는 대략 200 km) 소요된다고 한다.  사진에는 없지만 ( 어짜피 다른 시설은 이용할 생각이 없기에... ) 메인 수영장 이외에, 어린이 전용 수영장, 스파, 피트니스 시설 등 부대 시설도 있다. 파리로 여행을 가게 된다면 한번 가보고는 싶지만, ‘르 아브르’ 라는 항구 도시인데 수영장 한번 이용하자고 파리에서 기차 타고 저기까지 가는 건 좀 오버스긴 하다. ㅠ

운동 & 취미 2024.07.19

은퇴를 준비하면서

퇴사를 결정했다. 내 나이 54. 사실상 은퇴다.법적으로 정년은 몇 년 더 남았지만, 이 바닥에서 정년이란 사실상 무의미하다.나이 많음을 자랑하는 건 절대 아니고 대표님 포함, 회사에서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은 없기 때문에 뭐 이 정도 다녔으면 오래 다닌거 아닌가 하는 위안을 삼아본다.  어제 학교 선배를 우연한 기회로 만났다. 부사장 위치에 오르신 분인데, 임원들은 자기발로 나가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말에 수긍이 갔다. 그 만큼 임원의 위치까지 갔다면 손에 쥐고 있는 것들이 많아 내려놓기가 생각보다 어렵다는 얘기다.  나 또한 그 모든걸 내려놓았을 때 벌어질 삶의 초라함이 두렵다. 그렇기에 지금 이 순간에도 망설임과 두려움. 가족에게 미안함과 고마움 등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온갖 감정들 속에서 혼란..

일상 2024.07.19